MISIA의 「アイノカタチ」를 운명적인 짝을 찾는 노래로만 들으면, 관계가 달라지는 과정이 가려진다. 이 글에서는 사랑의 모양을 완성된 설계도보다 함께 지낸 시간이 남긴 윤곽으로 읽어 보려 한다.대단한 사건보다 함께 보내는 일상에서 상대의 자리가 생긴다.알아 갈수록 달라지는 자리상대를 알아 가는 일과 마음속 모양의 변화가 연결된다. 처음부터 꼭 맞는 사람을 발견했다기보다, 그 사람과 살아온 경험이 다른 누구로도 바꾸기 어려운 자리를 만든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이 차이는 사랑의 이유를 외모나 조건으로 설명하려 할 때 선명해진다. 조건은 비교할 수 있어도 함께 쌓인 시간까지 같은 것으로 교체할 수는 없다.상대의 기분을 서둘러 바꾸려 하지 않는 다정함을 상상했다.맞지 않는 부분도 관계의 일부울고 웃는 경험, 서..